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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간지 국민 행복감 순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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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행복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지(紙)가 영국의 LSE대학 보고서를 인용, 9일 보도했다.

이 대학의 로버트 우스터 객원교수는 최근 전세계 54개국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방글라데시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가난한 나라가 상위권을 휩쓴 반면 미국(46위), 일본(44위)과 유럽 선진국들은 하위권으로 처졌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아르메니아에 이어 23위를 기록했고 최하위는 몰디브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선진국 국민들은 물질적 풍요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결코 더 행복해지지 않았다"면서영국 국민들이 현재 느끼는 행복감은 10년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선진국의 경우 물질적 '포만도'가 일정 수준을 지나면 소득상승이 더이상 개인의 행복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반면 가난한 나라에서는 소폭의 소득증가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제3세계 주민들은 가족, 친구, 이웃 등의 끈끈한 인간관계에서 안정을 느끼고 이것이 삶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결국 서방의 물질적 풍요는 심리적 빈곤이라는 대가를 치르고 얻은 셈"이라면서 "앞으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끝없이 확대되는 풍요에서는 더이상 행복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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