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는 12일 대구시.경북도 및 시.도교육청의 99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토론을 마치고 이날 오후부터 계수조정작업에 들어가 15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종합심사를 끝낼 계획이다.
◇대구시의회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시의회사무처와 대구시교육청의 종합심사를 끝으로 집행부와산하기관들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질의토론을 종결하고 곧바로 계수조정에 들어간다. 이날 예결위원들은 특히 의회사무처 예산심사에서 IMF경제난을 감안, 의원들의 해외여비로 책정된6천3백만원의 전액 또는 대폭 삭감문제를 토론했다.
이에 앞서 예결위는 11일 산업교통위소관의 교통국과 지하철본부 및 건설위원회소관의 실국.산하기관 예산심사를 계속, 심각한 지하철부채와 적자운영에 따른 6백87억원의 국비보조금 확보대책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또 이날 도시개발공사와 지하철공사 등 시소유 건물중 3천여평의 유휴공간에도 불구, 시설관리공단의 일반건물 임대 및 임대료 지급 등 공유재산관리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와 함께 예결위원들은 IMF와 재정난을 고려,△행락객 편의를 위한 공산댐 우회도로공사(6백10억원)와 △50만~100만원대의 수목심기 △인도블록, 보차도경계석 개체사업 △월배 비상활주로 토지매입비(85억9천7백만원)등의 편성필요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또한 예결위원들은 어려운 시재정을 감안, 공원내 시설물들의 무상사용조건 기부채납제 대신 입찰제 도입을 통한 세입증대 방안과 쓰레기관련 업무의 민간위탁에 따른 예산절감방안을 캐묻고불요불급의 낭비성 예산의 삭감을 주장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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