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이후 흔히 생기는 골다공증과 골절 예방에 토종 우리 홍화씨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재래종 홍화씨는 골절치유 및 지질대사 개선에 효능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는 '토종 홍화씨 투여가 실험동물의 늑골 골절 회복중 골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의 경북대 연구팀(농산물 가공저장 유통 기술연구소)의 논문을 실었다.
이 논문에서는 골절된 흰쥐의 치유 초기에 형성된 가골 구조에서 초자연골 비율이 정상적인 식이군에 비해 홍화투여군이 매우 높았고 연골내골화도 정상 식이(食餌)보다 홍화투여(8일째) 때에 3일정도 더 빨리 관찰 됐다고 밝혔다.
또 가골에서 막성 뼈 발생과정인 막성골화의 경우도 정상 식이에서는 골절 11~16일째부터, 홍화투여군에서는 8~11일째부터 관찰 됐다는 것.
특히 골절유도 후 30일째 홍화투여군에서는 지주골이 대부분 흡수됐으나 정상식이에서는 여전히다량의 지주골이 남아 있는 등 홍화씨 분말은 골절의 치유과정에서 골 조직의 회복속도를 빠르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직접 재배한 토종 홍화로 홍화분말.홍화정 등을 제조, 판매중인 우리홍화인영농조합(0576-833-0576)은 "골절 골다공증 퇴행성관절염 골수염 약골 갱년기장애 동맥경화 고혈압 저혈압 생리이상 등에 토종 홍화씨가 효능이 있다"며 "효능의 과학적 입증을 위해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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