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삼성라이온즈의 연봉 재계약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온 킹' 이승엽(22)이 내년 시즌 팀내 최고 연봉자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엽의 올해 연봉은 8천5백만원. 이는 프로 통산 최고 연봉자인 양준혁(1억4천만원), 조계현(1억1천8백만원), 김상엽(1억1천5백만원), 박충식(1억1천만원) 등에 이어 삼성에서 5번째 고액 연봉.이중 양준혁은 해태로 트레이드된 상태고 억대 투수 3명은 올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여 연봉 인상요인이 없는 상태다.
조계현과 김상엽은 1억원 이하, 박충식은 동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2년 연속 30홈런 고지에 오른 이승엽이 최고 연봉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이승엽은연봉이 30% 인상될 경우 1억1천50만원으로 단숨에 팀내 최고 자리에 오른다.
지난해 이승엽의 연봉이 6천5백만원에서 8천5백만원으로 30. 6% 인상된 점에 비춰볼때 가능성은높은 편이다.
또 이승엽은 해태 이대진이 24세 1개월만에 올해초 1억8백만원을 받으며 세운 프로 통산 최연소억대 연봉 기록도 깨뜨리게 된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이승엽의 연봉을 1억원 이상으로 책정하는데는 이견이 없다"면서 "그러나 팀내 최고 연봉자가 될수 있을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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