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화 20도 눈속에서 살아난 아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죽었다가 살아난 아이. 13개월 된 캐나다 여자 아이가 영하 20℃의 혹한 속에 밤새 눈더미에 묻혔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지난달 23일 어머니와 함께 잠자다 혼자 집 밖으로 나간 것으로 보이는 이 아이는 새벽 3시쯤에야 어머니에 의해 발견될 당시 기저귀만 찬 채 집 뒤편 눈더미 속에 엎드린 채 의학적으로는 죽어 있었다. 심장은 멎어 있었고 체온은 16℃까지 떨어져 있었으며, 손.발가락은 물론 입마저 얼어 붙어 있어 산소호흡기조차 가동할 수 없었다.

그러나 에드먼턴의 앨버타 병원에 입원된 이 아이는 나흘만에 거의 정상상태로 회복돼 취재기자들의 카메라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의사들은 극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뇌에 손상을 입지 않아 생존이 가능했으며, 온 몸이 얼어 붙은 것이 뇌 손상을 방지한 것 같다고 밝혔다.

유사한 사건은 나흘 뒤 미국 위스콘신에서 두살짜리 남자아이에게도 발생, 또한번의 기적이 일어나길 주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에드먼턴〈캐나다〉AP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