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에 만화를 그려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늘 모방에서 머문 습작들. 만화의 기초가 약하기 때문이다. 최근 출간한 '만화의 기본 테크닉'(박상원 지음, 성덕대학 출판부 펴냄)은 만화의 기초에서 창작까지 한 권의 책으로 깨우칠 수 있는 만화 교본이다.
사선처리, 먹칠 등 기초기법에서 배경, 자연물, 인물 그림까지 다양한 작화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크로키 연습과 손과 발의 응용 연습, 각도에 따른 인물의 변화 등 데생의 기법들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에서 콘티 짜기, 캐릭터 설정, 데생, 지우개질을 거쳐 대사 삽입, 탈고까지 만화의 제작과정을 사진을 곁들여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만화관련학과 정보도 덧붙여 대학 진학의 길도 안내하고 있다.
경산 출신 만화가 박상원씨는 68년 김기백 민애니 정한기씨의 문화생으로 만화계에 입문했다. 현재 한국만화가협회 대구시 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주간매일에 '꺼출이의 세상만사'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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