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주년 3·1절을 맞은 1일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대구시는 이날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문희갑 시장과 광복회원,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또 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는 낮 1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달구벌대종 타종의식을 가졌으며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회원 60여명은 오후 1시 대구백화점 앞에서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기념집회'를 개최했다. 낮 12시부터는 남녀 10km 단축마라톤대회가 시민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경북도도 오전 10시 의성문화체육회관에서 이의근 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했다.
오전 11시 의성군 비안면 서부리 이두초등학교 비안분교에서는 학생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만세운동 기념탑 기공식 및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이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영덕군 영해면 3·1의거탑에서 주민과 학생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영해 3·1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홍석봉기자 hsb@imaeil.com
조영창 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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