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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세습 반대 거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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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민간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 손봉호)은 4월 15일 부활절에 즈음해 교회개혁을 촉구하는 '기독지성인 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교회개혁운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관계자는 8일 "일부 대형교회의 담임목사직 세습에 대해 교회 안팎의 반대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교회의 경우 이달중 담임목사의 아들이 새 목사로 취임할 예정인 등 태도변화가 없어 건강교회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이에 따라 이달말께 담임목사직 세습에 반대하는 다른 기독교단체들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교회의 담임목사직 세습시도 포기를촉구하는 한편 부활절에 즈음해 대학교수와 목사 등 기독지성인 300여명의 서명을받아 교회개혁을 촉구하는 기독지성인 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담임목사직 세습에 반대하는 평신도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빠르면 5월부터 상설 포럼을 운영한다는 방침아래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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