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가 16일 "어떤 선거든 어떤 국정 현안이든 밀접하게 상의한다"며 대선 공조를 선언함으로써 차기 대선구도는 15대 대선에 이어 다시 DJP연대와 한나라당의 대결구도가 될 전망이다.
또한 완전한 DJP의 공조복원에 대해 한나라당이 '밀실흥정'이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대선을 앞두고 벌이는 여야의 신경전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날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진 두 사람은 "두 당이 모든 문제이 있어서 틈이 없이 공조를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명예총재는 이와 관련,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0년동안 정치에 몸담으면서 그런 것을 하고 싶었으면 다른 기회도 있었을텐데 내년에 그럴 생각이 없다"며 대선불출마 의사를 분명히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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