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은 작년 3월 발생했던 유키지루시(雪印)유업 우유의 소비자 식중독 사건과 관련, 이시카와 데쓰로(67) 당시 사장 등 회사 간부 9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경찰은 1만3천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숨진 유키지루시 식중독 사건을 둘러싸고 회사측이 관련 사실의 발표를 지연시킴으로써 피해가 확대된데 대한 책임을 물어 이같이 조치했다. 일본 경찰이 식중독 발생 사실의 공표 지연을 이유로 회사 최고 경영자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식중독 사건은 홋카이도 우유 공장의 정전 사고가 원인 돼 작년 3월 말 발생했으나, 회사측은 석달이 지난 6월 말에야 식중독 발생 사실을 시인, 제품 회수에 나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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