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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유혈 13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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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해 대대적인 보복공격을 단행하고 팔레스타인은 인티파타의 강화를 다짐한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수만 명이 30일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격렬한 시위에 나서 6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부상하는 6주만에 최악의 유혈충돌이 빚어졌다.

아랍계 이스라엘인 수 만 명도 이날 지난 76년 이스라엘의 토지 강탈에 항의하다 아랍인 6명이 숨진 사건을 기리는 25회 토지절(Land Day) 기념행사를 열어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시했다.

요르단강 서안도시 나블루스에서는 이날 8천여명의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다 이스라엘군과 충돌, 5명이 숨지고 70여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병원관계자들이 전했다. 팔레스타인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 탱크가 시위대에 발포했다고 밝혔으나 이스라엘측은 이를 부인했다.

라말라에서는 2천여명의 시위대가 이스라엘군의 고무탄 및 실탄 저지에 맞서 투석전을 벌였으며 나중엔 팔레스타인 무장병력이 가세, 양측간에 총격전이 벌어진 끝에 팔레스타인인 1명이 사망했다. 헤브론에서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유대인지구에 총격을 가하자 이스라엘군이 탱크로 반격, 포격전이 전개됐다.

이번주 두차례의 자살폭탄공격을 감행한 이슬람 무장저항단체 하마스의 지도자 아흐메드 야신도 이날 시위에 참가, "우리가 샤론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우리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특히 비냐민 벤 엘리저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내 이스라엘 병력 진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데 대해 격렬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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