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사모 회원 20여명 민주당사앞 노지지 시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일 오후 민주당사 앞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팬클럽인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20여명이 장미꽃을 나눠주면서 노 후보 지지시위를 벌인 것이다.

이들은 당사 앞 도로에 도열한 채 국민경선 당시의 사진을 부착한 피켓을 들고 '국민경선 아무나 하나. 국민후보 아무나 되나' '사랑해요 노무현, 힘내라 민주당' 등의 구호를 외쳤다.

마침 한나라당의 국기문란 규탄대회에 참석하고 당사를 나서던 국회의원들과 지구당위원장들은 이들로부터 노사모의 상징색인 노란 장미를 한송이씩 받았다.

노사모 회원들은 장미꽃을 나눠주면서 "노 후보의 버팀목이 돼 달라"고 부탁했다.이들은 "당내에서 사퇴론과 신당론이 불거지면서 노 후보가 힘들 것 같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지캠페인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 후보는 "제가 요즘 좀 불쌍하게 보이나봐요"라며 "갑자기 노사모 회원들이 거리에 풍선, 리본을 달고, 오늘은 당사를 찾아와 노란 장미를 나눠주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 하남 보선 지원유세장에서 노사모 회원들의 지지시위 소식을 접한 노 후보는 "한편으로는 우리 당 중진들에게 노무현 흔들지 말고 잘 봐달라는 뜻인 것 같고, 한편으로는 '노무현 끄떡없다, 노무현 힘내라'는 뜻인 것 같지만 기분이 참 좋은데, 자존심도 좀 상한다"고 말하고 멋쩍게 웃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17일 공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3.0%로 5주 연속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부정 평가는 5...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영업이익에 연동한 성과 배분이나 공장 신설 등의 고도의 경영상 의사결정을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주장하며, 기아의 ...
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영주시와 축제조직위원회 간의 갈등으로 올해 개최가 어려워지고 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축제를 2027년부터 영주문화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