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목감기가 기관지 폐렴으로 악화돼 국군 서울지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대통령의 목감기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12일 밤 9시30분쯤 국군 서울지구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면서 『검진 결과 상기도 감염에 이은 기관지 폐렴 증세의 징후를 보여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어제밤 병원에서 잤으며 앞으로 2-3일 더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의 권고에따라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다음 병원에서 다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오후쯤 관저로 돌아올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김 대통령은치료를 받으면서 박지원 비서실장 등으로부터 국정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으며 틈틈히 8.15 경축사도 다듬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통령은 목감기 증세로 지난 10일 이후 일체 공식 일정을 중단하고 관저에서 휴식을 취해왔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날씨] 7월 3일(금) "대체로 흐림"
'호남 반도체 800조 투자' 입지 조건 논란 확산…野 "정부 특혜" 정치 쟁점화
'공정성' 예민한 2030세대, 반도체 투자 두고 "일방적인 결정" [TK 소외 메가프로젝트]
조국 "'9천피' 등 치적에도 선거 이후 李지지율 빠져…이유 직시하라"
갈라진 미국, 건국 기념일도 '트럼프 유세장'…대법원은 연이어 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