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재래시장의 평균물가는 보름 전보다 2% 정도 오른 것으로 조사 되었다. 김천상의가 지난 12일 평화·황금·감호 3개 재래시장의 주요 생필품 58개 품목을 대상으로 벌인 물가조사에 따르면 실시한 물가조사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채소·양념류의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값이 큰폭으로 올라 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상추는 1박스에 보름전보다 9천원이 오른 1만6천원에 거래되었지만 육란류와 선어 및 가공품, 과실류 등은 다소 값이 내렸다.
사과, 배, 밀감, 수박, 포도 등도 연일 계속된 비로 당도가 떨어진 탓에 10∼30% 가량 내린 값에 거래되고 있으며 돼지고기와 닭고기 역시 보름 전에 비해 다소 가격이 내려 근당4천500원과 3천500원에 각각 판매됐다.
또 고등어는 기상악화와 휴가철 매기부진으로 마리당 750원 내린 2천250원에 판매되었고 그동안 오름세를 지속해 왔던 마른 오징어 상품 20마리 한축 값은 보름 전과 같은 4만500원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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