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폐렴 증세로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의 건강이 호전 돼 다음주부터 공식일정을 재개할 것이라고 박지원 비서실장이 15일 밝혔다.
박 실장은 "어제 김 대통령을 뵈었는데 열이 많이 내리고 목소리도 좋아지는 등 건강이 좋아졌다"면서 "의료진과 상의한 결과 내주초부터는 대통령의 일정을 잡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대통령은 당분간 하루에 짧은 면담 등 1, 2개 정도의 행사를 소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