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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음악사이트와 서비스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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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소리바다를 찾아라'.지난달 31일 소리바다가 폐쇄된데 이어 국내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인 벅스뮤직도 서비스 이용이 불투명해질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제2의 소리바다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렛츠뮤직은 조성모, 김건모, 봄 여름 가을 겨울, 티 등 인기가수의 주요 음반을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와 인터넷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어 소리바다 파동 이후 가장 주목받는 음악 사이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렛츠뮤직은 지난 14일 기존 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했고 '벅스뮤직과 소리바다의 대안'이라는 주제로 내달초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또 국내 최대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판당고코리아도 자체 음악 사이트를 준비중이다.

이밖에 '당나귀(eDonkey)', '윈맥스(WinMX)'를 비롯한 P2P(Peer to Peer) 파일공유 서비스들의 인기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실제 엠파스(www.empas.com), 네이버(www.naver.com), 심마니(www.simmani.com) 등 검색사이트에서 '당나귀(eDonkey)'는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미국의 '윈맥스(WinMX)'도 16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이와 함께 피씨피씨(피씨PC), 사이냅, 고부기, 씨프렌드, 누텔라, 피바다(pbada), KaZaA 등의 공유 서비스들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한국음반협회의 반격도 만만찮다. 소리바다를 법정소송으로 사실상 폐쇄시킨 한국음반협회가 소리바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윈맥스' 등 외국 P2P(개인대개인) 서비스 사이트와 국내 P2P 사이트에 네티즌들이 접속하지 못하도록 인터넷접속서비스업체(ISP)에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리바다가 폐쇄된 후 국내 네티즌들이 다른 파일 공유 서비스에 몰려 소리바다 폐쇄 효과가 유명무실하게 된 상태라고 판단한 한국음반협회는 "소리바다가 중지된 후 국내외 유사 사이트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앞으로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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