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 우주선 공중 폭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공중폭발한 미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의 잔해가 속속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2일 미 정부 조사위원회가 구성돼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 연방항공우주국(NASA)은 2일 공군과 해군, 교통부 및 관련 정부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 조사위원회가 컬럼비아호 공중폭발 원인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위원회는 3일 루이지애나주 바크스데일 공군기지에서 첫 회의를 갖고 컬럼비아호가 하강을 시작한 이후부터 NASA가 수집해놓은 각종 정보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특히 사고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온도감지기 기록을 정밀 분석하고 파편 점검은 물론 군당국과 정부 및 상업위성으로부터 수집한 각종 데이터도 분석할 계획이다.

이 조사위와는 별도로 NASA와 하원 과학위원회도 독자적인 조사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는 지난 1일 오전 9시10분쯤(현지 시간) 미 유인 우주선 발사 42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귀환 도중 공중폭발, 승무원 7명 전원이 숨졌다.

컬럼비아호는 지난 1월16일 첫 이스라엘 우주인 1명과 여성 우주인 2명 등 미국우주인 6명을 태우고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각종 과학실험을 마친뒤 이날 오전 9시16분 케네디 우주센터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컬림비아호는 사고당시 약 20만피트(약 6만5천m) 상공에서 시속 2만㎞로 비행하고 있었다.

현재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의 수색 및 구조팀이 컬럼비아호의 파편과 승무원 시신을 찾고 있다.

NASA 관계자는 또 "이 사고가 지상의 어떤 물건이나 사람에 의해 발생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해 테러범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