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업체 부스가 497개로 확정됐다.
당초 510부스를 계획했던 박람회 사무국은 12일 비즈니스센터, 상담실, 바이어라운지, 커피숍, 트렌드관 등의 공간 확보를 위해 전시 가능 부스를 다소 조정했다고 밝혔다.
부스배정을 끝낸 사무국은 15일 전시참가업체를 최종 마감하고, 다음주중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사무국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240여 업체가 참가할 전망.
국내업체 경우 휴비스, 효성, 코오롱, 성안 등 국내 대형 원사메이커와 유한킴벌리, 조양모방, 태왕, 동성교역, 범상공 등 중견업체들이 참가를 확정했고, 한국섬유개발원, 한국염색기술연구소, 한국견직연구원 등도 참가한다.
또 해외 업체의 경우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30여 업체의 참가가 확실시된다.
사무국측은 "이는 국내업체들이 제품 카피만을 위해 박람회에 오는 중국업체들의 참가를 꺼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3천여명의 해외바이어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사무국은 H&M(스웨덴), 막스앤스펜서, Debenhams, Tentland(영국), Acquarium(미국), Warnaco(홍콩), 일본의 스미토모상사, 미츠비시상사, YAGI & CO, 마루베니 패션 등 다수의 해외 메이저급 바이어 유치에 성공했다.
미국의 Gap, 나이키와 유럽의 휠라, 아디다스, 일본의 온워드, 미츠이 등과도 적극적인 접촉을 벌이고 있는 중.
사무국은 상설 바이어쇼, 소재맵핑 시스템 등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해외 바이어의 추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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