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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 가산IC 대폭 뜯어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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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체인지내 선형이 불량하여 사고다발지역으로 지적돼 온 중앙고속도로 가산I·C(칠곡군 가산면 천평리)가 대대적인 개량공사를 추진, 안전한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가산 I·C는 95년 2차로 형태의 조성 당초부터 다이아몬드형 불완전 입체교차로 형식으로 설계돼 춘천에서 가산방면과 대구에서 가산방면으로 진출하는 부분이 급커브 교차로로 통행차량의 엇갈림 현상을 초래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사고다발지역이었다.

특히 대구에서 가산방면으로 진출하는 부분에는 선형이 직각 형태로 잘못 설계돼 화물차량과 과속차량들이 우회전때 잦은 전복사고를 일으키는 등 교통불편을 초래해왔다.

이같은 문제점을 방치할 경우 일부 차량들은 차선을 이탈,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차로를 침범하는 제2의 사고발생 우려가 높아 운전자들로부터 도로선형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00년6월 중앙고속도로 4차로 공사완료후 가산I·C를 이용하는 차량이 급격히 늘면서 이같은 사고위험이 한층 더 높아지자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에서는 33억원을 들여 작년말부터 대구에서 가산 톨게이트로 진입하는 연결로(736m)를 새로 만드는 선형개량공사에 착수, 올해말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김진섭(48) 공사부장은 "공사후에는 대구에서 가산방면의 진출부와 춘천에서 가산방면의 진출부를 분리함으로써 통행 차량의 엇갈림 현상이 해소돼 차량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평면 및 종단선형을 개량해 차량의 도로이탈현상 및 전복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으로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칠곡·이홍섭 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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