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분권화는 정치도 경제도 아닌 문화의 분권화가 될 것입니다".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상임대표 이흥우(50·인천 해반문화사랑회 이사장)씨는 "지역문화단체의 활성화와 지방문화의 자생력을 키워 각 지방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네트워크 창립을 주도한 경주 신라문화원에 감사 드린다"면서 "지금은 시작단계이지만 개방적이고도 유연한 문화 비정부기구(NGO)로서 한국문화와 역사성을 발전시키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문화네트워크는 문화분권화 추진과 지역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 지역문화정책 및 행정체계의 개선 등을 목표로 지역문화발전에 초첨을 두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과거 서울이 일방적으로 주도했던 방식을 탈피, 서울도 하나의 지역으로 간주하고 지역의 입장을 우선하는 자발적인 네트워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치과의사 출신의 이흥우 공동대표는 문화운동가로 인천 '토요문화마당'을 정착시키고 '인천 석금' '개항과 양관역정' 영인본을 출간하는 등 인천에서 활발하게 문화 활동을 펼쳐왔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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