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기공 고령지역 관개공사

농업기반공사 고령지사(지사장 전병렬)는 지난해부터 올해 2년간 105억원을 들여 3개지역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착공, 오는 2005년과 2006년 모두 완공할 예정이어서 군내 수리시설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착공한 2개 지구는 쌍림지구 164㏊의 농토에 용배수로 10.6㎞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30억원이며 운산지구는 운수면과 다산면일대 703㏊에 21.8㎞, 사업비는 45억원이다.

올해는 일량지구로 고령읍 내곡리일대 300㏊에 13㎞의 용수로를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모두 오는 2005년과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시공중이다.

이 사업들은 노후한 토공 용배수로를 콘크리트로 현대화함으로써 누수를 막고 배수를 원활하게 해 한·수해 예방과 침수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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