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은 최초 국제공인 재무설계사 합격 최기섭 차장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지역밀착형 PB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무설계의 1인자가 되고 싶습니다".

거액자산가를 위한 재무관리 서비스인 프라이빗뱅킹(PB)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국제공인 재무설계사(CFP)' 시험에 최근 대구은행 직원 중 처음 합격한 최기섭(37.사진) 차장. CFP국제본부인 'FPSB'에서 공식 인증하는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는 투자.위험관리.보험.세금.은퇴 및 상속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재무설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자격증. 전문성은 물론 엄격한 윤리성까지 갖춰야 하며, 미국.일본 등 17개국에서 인정하는 종합 개인재무설계 전문가이다.

1985년 대구은행에 들어온 최 차장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6개월 과정의 한국금융연수원 재무상담사 종합과정을 수료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밑바탕으로 이번에 국제공인 재무설계사 자격증을 땄다.

현재 범어동지점에 근무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한국금융연수원과 증권업협회의 FP 32명을 비롯, CFP 전 단계로 시행하고 있는 AFPK(금융자산관리사) 145명 등 총 177명의 재무설계사(FP)를 보유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FP전문인력을 활용, VIP지점을 잇따라 열고 중.대형 점포에 '고객관리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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