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건설교통위 '대구지하철사고 현장방문단'이 17일 대구 현지를 찾아 사고현장(중앙로역)과 사고차량(월배 차량기지)을 둘러보고 상임위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논의했다.
현장방문단의 이번 대구 현지조사는 오는 19일 예정된 신임 최종찬 건교부장관의 '지하철 및 철도안전확보 대책' 보고에 앞서 현지실태 점검차원에서 마련됐다.
의원들은 이날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대구시 사고대책본부 및 중앙특별지원단의 사고 수습활동을 확인한 뒤 중앙로역 및 월배차량기지 등 사고 현장을 직접 조사했다.
현장방문단에는 최재덕 건교부 차관과 신영국 건교위원장, 박승국.이해봉.도종이.안경률.박명환(이상 한나라당).김덕배(민주당) 의원이 참여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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