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달서구 월암동 구탄약고 부지 매각이 마무리됐다.
대구시는 달서구 월암동 구탄약고 부지중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대상이었던 12필지 2만9천968㎡(9천65평)을 삼익LMS(주)에 40억4천600만원에 매각키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삼익LMS는 일본 THK(주)와 구 탄약고 부지에 대한 투자 합의서를 체결하고 한일합작 투자 사업으로 1천만달러 상당의 자본 투자와 함께 기술지원에 합의했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27일 첨단기업 유치 대상이었던 월암동 8필지 6천388㎡와 또 다른 8필지를 대주기계(주)에 각각 14억1천만원과 14억2천만원에 매각키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또 일반공업지역의 3천266㎡는 우리펀드플러스(주)에 14억원에 매각키로 하고 지난 3일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부족한 재원마련과 산업 용지 공급을 위해 이 일대 41필지 4만6천26㎡를 외국인투자 및 첨단기업 일반공업 지역으로 나눠 첨단 공장지대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달부터 투자기업 유치활동을 벌여 왔다.
시는 이번 매각을 통해 예정가 69억7천여만원보다 18.7% 늘어난 82억7천500여만원의 세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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