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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전 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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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초대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박정수 전 의원이 24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51년 경기고를 졸업, 연세대 정외과를 거쳐 미국 조지타운대와 아메리칸대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은 박 전 의원은 73년부터 76년까지 국민대 교수를 지냈으며, 79년 10대 국회에서 김천-금릉-상주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공화당에 입당해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11, 13, 14, 15대 의원을 지낸 5선 의원이다.

국회의원을 지내지 않은 12대 기간동안 명지대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으며 상임위는 거의 외교 쪽만 전담하다시피한 외교통이다.

90년 국회 외무통일위원장, 국제의회연맹(IPU) 집행위원과 부의장을 지냈으며 대구·경북 출신으로는 드물게 98년 국민회의 부총재를 지내기도 했다.

부인은 국내 여성 정치학 박사 1호인 이범준(70) 전 성신여대 교수로 9대 유정회 국회의원을 지냈다.

영결식은 27일 오전 9시30분 강남 삼성병원 장례식장 12호(02-3410-6912)에서 외교통상부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기독교 공원묘원.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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