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31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가 밝힌 '3월 대구시 소비자 물가 및 생활물가 동향좦에 따르면 3월중 대구지역 소비자 물가는 110.1(2000년=100)로 전월 대비 0.8% 올랐고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도 4.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물가상승폭은 2001년 9월 0.9% 상승 이후 18개월만에 최고치다.
대구지역 전월대비 소비자 물가는 농축수산물(1.3%), 석유류 등이 오른 공업제품(0.6%), 각종 납입금, 학원비 등 공공서비스(0.7%) 개인서비스료(0.9%), 집세(0.5%) 등 전 부문에 걸쳐 상승했다.
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농축수산물(9.1%)의 오름폭이 컸고 공업제품(5.1%), 집세(3.4%) 및 공공서비스료(2.2%)와 개인서비스료(3.5%) 등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도 양파, 호박, 배추 등 채소류, 고추장 등 가공 식품류, 유치원 납입금, 소주 등의 값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1.3% 올랐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배추, 양파 등 채소류, 공중전화료, 등유 등 가격이 오르면서 5.3% 상승했다.
그렇지만 지하철 참사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 등 사고 여파로 대구지역 전월대비 물가상승률은 전국 평균상승률 1.2%보다 낮은 것은 물론 서울, 부산, 인천 및 울산( 각 1.3%)이나 광주, 대전(1.2%) 등 다른 광역시에 비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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