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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내 바그다드 함락 대작전 미, 카르발라 진격-이라크 자폭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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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새벽(한국시간) 바그다드에 대한 미.영 연합군의 공습이 12일째 계속된 가운데 미보병 3사단 본진은 이라크군이 전열 재정비에 들어간 사이 주춤했던 바그다드로 향한 진격을 재개, 바그다드에서 80㎞ 떨어진 이라크 남부 카르발라까지 진군했다.

연합군은 이라크 정예 공화국 수비대의 진용 변화에 따라 지상군을 재편중인 것으로 알려져 1주일내에 바그다드 진격 대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미 보병 3사단은 이날 15㎞를 진군, 이라크 남부 카르발라까지 이동했으며 미 101공중강습사단은 바그다드 남부 160㎞ 나자프시로 통하는 도로를 봉쇄하고 강력한 저항을 해온 비정규군 소탕을 위한 시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라크 북부전선에서는 쿠르드족 병사들이 이라크군의 큰 저항없이 제2의 유전지대인 키르쿠크를 향한 진군을 계속했다.

쿠르드족 사령관인 아레스 압둘라는 이날 이라크군이 전열 재정비에 들어간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심각한 타격을 받고 전열강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군은 30일 오후에 이어 31일 새벽에도 바그다드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다.

현지 AFP특파원은 이날 바그다드 상공에 요란한 전투기 소리가 들린 후 이라크군 방공포들이 일제히 불을 뿜었고 바그다드 외곽에 거대한 불기둥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한편 29일 이라크 중부 나자프 인근 지역에서 이라크군의 차량 자살 폭탄 공격으로 미군 병사 4명이 사망, 연쇄 자살폭탄 공격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연합군이 긴장하고 있다.

이와관련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는 30일 바그다드에서 미국 ABC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시작에 불과하고 향후 더 기쁜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며 "미.영국 연합군에 대한 이라크인들의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라크군의 하젬 알 라위 중장은 30일 자살공격은 "침략자들을 상대로 이라크와 아랍인들이 벌이는 성전의 시작"이라며 많은 아랍국가에서 4천명 이상의 자원자가 자살공격에 참가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외신종합=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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