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4시15분쯤 포항시 죽장면 입암리 죽장고교 앞 31번국도 죽장교에서 청송에서 포항쪽으로 가던 트레일러에서 45t짜리 철제구조물이 떨어져 차량 통행이 3시간 가까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사고는 운전자 주모(35·문경시 가은읍)씨가 커브길에서 핸들을 급조작하다 철제구조물이 도로 위로 떨어져 왕복 2차로 도로를 완전히 가로막으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오전 7시10분쯤 80t 견인차를 이용해 철제구조물을 도로 한켠으로 치워 1차로를 개통한데 이어 9시30분쯤 대형 크레인을 이용, 도로를 완전 개통했다.
이날 사고로 대형 화물차 등 차량 25대가 3시간 가까이 도로에서 대기했고 승용차 대부분은 인근 기계면 등지 도로로 우회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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