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일 경제인회 FTA촉구 공동 성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제35회 한.일경제인회의가 25일 오후 엑스코대구에서 "한.일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은 양국간 산업구조 조정 촉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렛대로 활용될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 자유경제권 형성을 위한 투명하고 개방적인 통합시장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한.일경제인들은 또 △산업무역회의 개최 △대일 수출촉진단 파견 △산업기술협력재단 구성 △중견경제인 교류촉진단의 한국 방문 △초.중.고.대학생 등 양국 청소년의 상호방문 등에 합의했다.

올해 초 발효된 한.일투자협정(BIT)이 FTA(자유무역협정)의 조기체결을 위한 실질적인 한.일 기술교류 및 투자협력의 확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경우 노사관계 개선, 지속적인 투자인프라 확충, 정책의 일관성 유지 등이 필요하고, 일본은 대한무역불균형의 축소와 산업협력 강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태도가 요구된다고 한.일 경제인들은 주장했다.

이에 앞서 열린 '한.일 양국의 투자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제1분과회의에서 일본 기업인들은 한.일투자협정 발효가 한국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그 이유로 이미 한.일기업간 상당수 경협이 진행되고 있는 데다 장기불황으로 일본기업의 투자 여력이 크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수요자인 한국 대기업들이 일본 부품.소재 기업의 관련 한국기업에 대한 투자 및 기술이전이 필요하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표시한다면 실질적인 투자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하 한국측 단장(삼양사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한.일FTA의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되지는 않았지만 양국 경제인 모두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고 산.학.관 등 여러 채녈을 통해 이 문제가 협의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한.일FTA의 기본방향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26일 팔공산과 동화사 등 대구 근교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2박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세토 유조 한일경제협회장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