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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설총.일연 3성현 복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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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설총.일연 등 한국 불교사를 빛낸 3인을 기리는 '삼성현 복원 사업'이 본격화된다.

경산대는 29일 오후 경상북도 및 경산시와 함께 대구파크호텔에서 '삼성현 기념관 설립'을 위한 고증학술대회를 갖고 30일 유적지 답사 활동을 벌인다.

학술행사에서는 '삼성현 현창사업의 현황과 과제'(경산대 조춘호 교수)와 '삼성현 역사 고증'(동국대 김상현 교수), '설총의 생애와 경산지역'(서울대 안병희 교수), '일연의 생애와 경산지역'(부산대 채상식 교수) 등 주제발표와 지역 학계와 경북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또 유적지 답사는 원효암과 도동재, 제석사 등 경산 지역에 산재한 불교 유적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96년부터 경산대 경산문화연구소가 추진해오고 있는 '삼성현 복원 사업'은 원효.설총.일연 3성인의 출생지인 경산을 안동 유교문화권에 이어 대구.경북 최대의 문화권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행사도 이의 하나로 열린다.

경산시와 경북도는 장기적으로 2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념관 설립과 유적지 복원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현 복원 사업'을 맡고 있는 조 교수는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과 학계의 의견을 모은뒤 기념관 건립에 대한 방향성을 정한뒤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며 "삼성현 복원 사업은 지방문화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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