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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래 향기에 흠뻑 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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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의 봄 문화축제인 제18회 청송 주왕산 수달래제가 다음달 2일부터 사흘간 국립공원 주왕산과 청송읍 일대에서 열린다.

주왕산 경내 주방천을 따라 핀 수달래와 관련 문화행사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10만명의 인파가 몰릴 이 행사는 주왕의 넋을 기리고 주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과 무사고를 비는 청송지역 최대의 5월 산악축제.

2일 오후 3시 청송읍 금곡리 청송중·고교 학생체육관에서 서제(序祭)로 도립교향악단연주회와 '짚·풀' 현장체험 및 전시에 이어, 3일 오후 7시부터는 주왕산 입구에서 산악인 만남의 행사·청송문화원 여성합창단 연주회·농악·연예인 초청공연·캠프파이어·불꽃놀이 등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때 500여개 오색등과 100여발의 불꽃쇼가 주왕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 4일 오전 10시쯤에는 주왕산 제1위락장에서 수달래 제례가 열리고, 유림을 비롯한 출향인·청송종합여고생 등이 수달래 꽃잎 띄우기 행사를 가진다.

부대행사로 산상 연주회·청소년 댄싱한마당·암벽 등반·산악구조 시범과 청송사기·청송꽃돌(화문석)·청송한지·청송옹기·주왕산 야생화·분재 등의 현장 제작체험 및 전시·판매행사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5일엔 제14회 군민걷기대회 및 어린이대찬치도 열린다.

수달래제 기간 동안은 주왕산 입장료가 없으며, 10대의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배대윤 청송군수는 "이번 수달래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짚·풀과 청송옹기·사기 제작 현장체험과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의 출향인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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