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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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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학교환경교육을 위해선 교사들의 전문성 함양, 사회통합적인 교육,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지난 13일 어린이회관에서 '지속가능한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의 연계'란 주제로 열린 제3회 환경교육 심포지엄에서 제기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한 대구대 환경교육학과 정철 교수는 학교환경교육의 궁극적인 목표인 '지속환경'을 위해선 환경교육이 '환경'이나 '생태와 환경'이란 한 과목이나 한 단원에 한정돼선 안되고 연관된 모든 교과 내용에 녹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학교환경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선 환경교과 담당 교사라면 누구나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재와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 학교와 지역 사회간의 연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의, 가보기(견학), 조사와 NIE(신문활용교육), 우수 사례 조사, 토의, 발표, 스크랩, 실천하기 등 실제 중학교 현장에서 1년간 환경 교과를 가르치는데 사용됐던 프로그램들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계명대 환경대학 김수봉(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실장) 교수는 "학교환경교육은 미래세대의 가치관과 삶의 태도의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정도로 중요한 만큼 국가의 기본전략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직접적인 환경경험 확대와 교사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함양 및 전문성 배양, 법적체계 및 제도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교사들의 전문성 부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초등교사의 57.9%, 중등교사의 73%가 최근 5년간 한번도 환경교육 연수를 받지 못한 점을 들었다.

이날 심포지엄을 개최한 대구환경교육연구회 곽홍탁 회장은 "환경교육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잘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이뤄내기 위한 기초"라며 "사회환경교육은 재원 및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 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엔 최석진 한국환경교육학회장, 신병현 시교육청 장학관, 최돈형 한국교원대 교수, 장미정 환경운동연합강광오 월곡초교 교사, 강영훈 원화중 교사, 박상옥 대구가톨릭대 교수, 류병윤 맑고푸른대구21 사무국장, 장하섭 대구지방환경청 계획과장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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