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4시45분께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포구 방파제에서 전남 29바6910호 아반떼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한 것을 출어하던 어선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김모(32.전남 광양시 태인동)씨 부부와 6세 여아, 3세 남아 등 일가족 4명이 물에 빠져 119구조대가 동원한 스쿠버 요원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 추락 직전 차 안에서 남녀가 심하게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주민의 말과 차량 브레이크가 해제된 상태로 변속기가 4단에 위치해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부부싸움 끝에 동반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회사에서 퇴직한 김씨는 보름 전 관광차 가족과 함께 제주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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