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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해변가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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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16회 울릉 해변가요제'가 2일까지 사흘간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 소공원에서 계속되고 있다.

개막 첫날인 31일 2천여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한 이번 여름축제는 매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가요제가 진행된다.

특히 코미디언 임성남씨가 해마다 우정출연, 사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누리사물놀이패의 공연에는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열기가 뜨겁다.

가요제 행사에 때맞춰 울릉도 호박엿, 오징어회 등 향토음식 먹을거리 야시장이 개설돼 관광객들에게 여름밤 섬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울릉향토청년단은 지금까지 수익금 1억여원을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했고,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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