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긴 장마로 인한 산지 수확량 감소와 막바지 바캉스철 수요가 늘면서 과일값이 폭등하고 있다.
특히 수박의 경우 예년같으면 물량 증가로 값이 제일 싼 시기이지만 올해는 비피해로 남부 일부지역으로부터의 반입이 끊겨 가격이 지난해의 2배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9일 대구 칠성시장에서 거래된 가격을 보면 수박 상품 1개가 1만원-1만5천원으로 한달전보다 30%정도 올랐다. 토마토는 1㎏에 4천원-5천원으로 30-40% 올랐으며 방울토마토도 ㎏당 4천원-5천원으로 한달전과 비교해 값이 40%가량 상승했다. 햇사과는 개당 1천원-2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복숭아의 경우 백도 상품 1개가 1천원-1천500원으로 지난해보다 50%정도 올랐다.
하우스포도는 1㎏에 3천원-4천원, 거봉은 ㎏당 6천원-7천원선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편이다. 귤은 5㎏ 1상자에 2만원-2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참외도 상품을 기준으로 1개에 1천원-2천원선으로 산지반입량이 줄어 한달전보다 60-70% 상승했다. 햇배는 상품 1개가 4천원-5천원선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키위는 1㎏에 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게주인 권순삼씨는 "전반적으로 과일값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수박, 토마토, 참외 등 물량이 줄어든 일부품목의 경우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민병곤기자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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