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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인터넷 '블래스터'웜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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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재부팅되고 인터넷 접속이 안되도록 하는 'LovSan'

이란 인터넷 웜 바이러스 감염피해가 12일 유럽과 아시아에서 확산되고 있다.

블래스터(W32.BLASTER) 웜으로도 불리는 이 바이러스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사의 PC운영체제인 윈도의 취약점을 공격하고 있다고 보안업체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스웨덴 인터넷 공급업체인 텔리아소네사는 40개의 서버가 공격을 받은뒤 자사

고객중 2만명이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없었다면서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된후에야 고

객들이 인터넷을 다시 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한 인터넷 보안업체는 스웨덴에서만 900대의 컴퓨터가 LovSan 바이러스에 감염

됐다고 말했다.

독일 연방컴퓨터기술보안국의 미셸 딕코프 대변인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회사

들로 부터 지원요청 전화를 계속 받는 등 독일에서도 바이러스 피해가 급속히 확산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회사 BMW사 사무실의 컴퓨터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다운됐지만 자동

차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덴마크의 경우 감염피해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확산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고,

이탈리아에서도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소프트웨어를 갖추지 않은 컴퓨터 사용자들로

부터 많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의 경우 홍콩에서 이날 오전 부터 몇몇 컴퓨터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한국의 경우 약 1천900건의 감염신고가 있었다고 정보통신부가 밝혔다.

한 정통부 관리는 "상황이 서서히 진정되고 있지만 새로 감염됐다는 보고도 들

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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