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 사이버캐시 서비스'실시

◈대구은행 29일부터

대구은행은 29일부터 '독도 사이버캐시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동안 대구은행의 사이버 독도지점을 이용하려면 고객들은 처음 한번은 은행을 찾아야 했으나 사이버캐시 서비스가 시행돼 영업점을 찾지 않고도 거래할 수 있다.

사이버캐시는 사이버(가상공간)상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즉 대구은행의 사이버독도지점(www.dgb.co.kr/dokdo/intro.htm)에 접속해 인터넷 상으로 선불구좌를 개설한 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결제서비스이다.

가입대상자는 어떤 은행에나 예금계좌가 있으면 1인 1계좌 100만원까지 개설가능하다.

가입절차는 사이버독도지점 접속→사이버캐시 회원가입→사이버캐시 개설→캐시 번호 부여→충전 후 사용하면 된다.

충전은 은행창구, 폰·인터넷뱅킹, CD/ATM을 통해 하면 된다.

충전한 사이버캐시는 다른 사이버캐시로 이체할 수 있으며, 대구은행 또는 다른 은행의 예금구좌로 수수료없이 송금하거나 전국의 신용카드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BC기프트카드를 구입할 수도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품구입대금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대구은행은 사이버캐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송금 및 이체수수료(타행 송금 포함)를 전액 면제하고, 고객 부담없이 운영수익금의 50%를 독도기금으로 적립하고 매 5번째 가입고객마다 캐시(5천원)를 무료로 충전해 준다.

또 사이버독도지점과는 별도로 거래고객 중 매년 5명을 추첨해 독도방문단으로 선발한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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