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경기 체육관 상주
경기지원…후배 조언도
"대구 U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참 좋아요".
80년대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스타였던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박찬숙(45·사진)씨가 U대회 국제협력팀 소속으로 농구경기가 열리고 있는 경주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 상주하며 경기지원 봉사를 하고 있어 눈길.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 때도 농구장에 모습을 드러내 후배들에게 큰 힘이 돼주었던 그녀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농구장을 찾아 묵묵히 후배들의 정신적 버팀목과 경기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
박씨는 또 경기가 열릴 때마다 임원석이 아닌 관중석에 앉아 일반 관중들과 함께 응원을 펼쳐 관중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씨는 또 "친척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구·경북에서 큰 국제경기가 열리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가 지하철 참사를 겪은 대구시·경북도민들에게 사기를 불어넣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경주·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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