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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적조 확산...영덕 앞바다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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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연안에 내려졌던 적조주의보가 경보로 대체 발령됐으며 발생해역도 영덕군 병곡 연안까지 확장되는 등 불과 하루만에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수산당국과 양식어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은 29일 포항시 연안과 영덕군 병곡 연안에 적조경보를 발령한데 이어 울진군 평해 연안에 새롭게 적조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경주시 감포 연안에서 영덕군 병곡 연안까지의 적조생물 개체수는 ㎖당 60~1천600개체로 고밀도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울진 연안도 ㎖당 600개체가 형성되고 있다.

이처럼 적조의 급격한 증가는 기상회복으로 일조량이 서서히 증가하는데다 조류에 따라 적조가 밀집과 확산을 거듭하고 있으며, 북서풍과 서풍의 영향으로 대조기로 접어들면서 적조가 연안내측의 양식장 주변수역으로 밀려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포항해양청은 이날부터 헬기를 동원한 항공예찰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예찰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으며 양식장 어민들의 해수유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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