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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조정위 구성해야 교육현장 안정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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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갈등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현장안정화 대토론회가 28일 대구에서 처음 열렸다.

대구교육과학연구원 시청각실에서 교육인적자원부 주최로 열린 이날 대토론회는 배한동 경북대 교수와 이종한 대구대 교수의 교육현장 안정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교총과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자녀교육학부모연대 관계자와 현직 고교 교장과 교사, 대학교수, 언론인 등 8명이 나서 토론을 벌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경북대 배한동 교수는 "교육 갈등은 신자유주의적 경쟁 등의 외적원인과 구성원간의 교육관 갈등 등에서 빚어진 내적원인에 기인한다"며 "교육주체들간의 합의기구 성격을 지닌 중립적, 비정부적, 합의체적 조정위원회를 학교 단위별, 지역 공동체별로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구대 이종한 교수는 "교육갈등의 원인 중 상당 부분이 관료적, 비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교육 고객 중심의 민주적 의사결정 방식 강구와 쟁점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덕홍 교육부총리를 비롯, 교육관련 인사와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토론회는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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