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상시근로자 5인이상 제조업체 200개를 대상으로 4/4분기 기업경영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매출에 대한 걱정(57%)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부문 애로 원인과 관련, 기업들은 '수요감소'(52.6%)와 '판매가 하락'(25.8%), '경쟁심화'(12.4%) 등의 요인 때문이라고 답했다.
매출에 이어서는 '원가'에 대한 애로(26.2%)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족'(56%), '인건비 상승'(19.8%) 등을 원가 애로의 원인으로 들었다.
기업들은 이밖에 노사문제(14.1%.인력부족 포함)와 자금부족(13.1%), 기술(1%) 등도 애로사항이라고 응답했다.
대구상의는 "인건비 상승,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제품 제조원가는 상승하는 반면 납품단가 하락으로 채산성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정부가 어려움에 처한 지역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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