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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합회장 손호영씨 물 아껴쓰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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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우리 몸과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것임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같은 물도 줄어들고 사라지는 자원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안동시민종합회관에서 창립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사)물아껴쓰기운동 대구.경북연합회의 초대 연합회장이 된 손호영(39) 회장.

손 회장은 물아껴쓰기 운동이 전국민에게 '물은 생명이다'라는 인식과 지금도 물부족국가로 분류돼 있듯, 머지않아 물 기근 국가가 될 때는 에너지 파동이상의 심각한 물전쟁이 예상된다며 국민들의 물에 대한 의식 전환의 절실함을 역설했다.

특히 손 회장은 이번 창립 발기인대회의 순수성을 위해 정치인들의 참여를 당당히 거부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화환 대신 쌀을 축하물품으로 받았다고 했다.

이날 들어온 총 50여포대 쌀은 8일 천주교 안동교구청을 통해 소년소녀가장.홀몸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전 국민이 함께하는 생활운동의 첫걸음을 경쾌하게 내 디뎠다.

손 회장은 앞으로 가정과 기업에서의 물아껴쓰기 운동 캠페인, 수질오염 방지 사업, 상하수도관리 연구 세미나, 절수회 구성을 통해 물아껴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수자원보호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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