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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알리앙스 프랑세즈'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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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리앙스 프랑세즈-대구 프랑스문화원'이 설립됨에 따라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화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8일 경북대 캠퍼스 내에서 개원한 프랑스 문화원 '알리앙스 프랑세즈'는 프랑스 정부의 후원을 받아 프랑스의 문화와 언어를 전파하는 비영리 협회. 서울, 부산, 대전 등에 이어 여섯번째로 대구에서 문을 열었다.

'알리앙스 프랑세즈'는 언어 학술원으로 프랑스어의 보급이 가장 큰 목적. 프랑스인 강사와 프랑스어를 전공한 내국인 강사가 단계별 강의를 통해 프랑스어를 가르친다.

아울러 각종 프랑스 관련 자료들을 구비해 유학이나 여행 등 프랑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프랑스 문화 보급을 위해 영화상영, 포도주 시음회, 콘서트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1일 가진 프랑스 와인 '보졸레 누보' 시음 행사를 시작으로 프랑스 영화 감독 '프랑소와 오종 영화제'가 11월28일~12월11일까지 예술영화 전용관인 대구 필름통에서 열린다.

내달 13일에는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세계적인 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특별 초청 공연도 유치할 계획. 매달 프랑스 미술 전시회를 열거나 각 대학 불문학과와 연계해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프랑스 영화를 번역해서 소개하는 작업도 추진 중이다.

베랑제르 르샤쥬 부원장은 "대구는 프랑스인이 고작 2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프랑스 문화의 불모지"라며 "아직 문화원 규모가 작긴 하지만 도전하는 자세로 프랑스 문화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53)950-7917.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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