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주간 건설사업을 2004년12월까지 완공키로 하고 이를 위해 내년중 각각 3천954억원, 2천9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8일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 내년도 국고 및 도로공사의 투자분을 각각 1천992억원과 1천962억원등 잔여사업비 전액으로 책정함으로써 지난 97년 착공이후 8년만에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포항간 이동시간이 예전보다 50분정도 단축돼 연간 물류비 절감효과도 2천600억원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충주-상주간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국고 및 도로공사 투자분으로 1천506억원과 1천472억원을 투입, 8년만에 완공키로 했다.
이 사업이 완공될 경우 여주-구미간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전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최대 20%까지 완화될 수있는등 연간 물류비 절감액이 8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봉대기자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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