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년 실업大亂, 특단의 방책없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청년실업률이 다시 8%로 올라섰다.

대란(大亂)이다.

이런 상태가 시간이 가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좀처럼 가질 형편이 안된다는 데 더욱 문제가 있다.

대졸자, 고졸자의 취업이 이토록 어려운 나라가 있을까. 기막힌 환경에 젊은이들은 가슴에 피멍이 들어 하얀 밤을 지새우고 방황의 세월을 보내는 딱한 처지, 범국가적인 대책 등 총력이 있어야 한다.

정부가 청년실업에 대한 대책은 발표하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한다.

학교와 직장을 연결하는 노동시장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직장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근무경험을 부여, 직업훈련도 실시하겠다고 한다.

어느 정부에서나 듣는 얘기다.

특히 효과가 미지수다.

예산 쏟아붓기식 단기(短期) 일자리 창출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다.

지방대학에 '트레이드 인큐베이터'를 설치해 모두 2천명에게 무역관련 교육과 현장실습을 실시한다고 하지만 청년실업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인지에 의문이 간다.

단기처방은 지금의 청년실업 대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

말로만 대학의 정원, 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할일이 아니다.

노동부 생각 다르고 교육인적자원부의 환경을 주장하는 이런 엇박자로는 청년실업이 불었으면 불었지 줄어들기는 애시당초 글렀다고 봐야 한다.

대학정원을 줄여야 한다면 과감하게 실천해야하고 직업 훈련 강화를 머뭇거릴 계제가 아니다.

고졸자와 대졸자의 임금체계 개편도 심각하게 고민할 일이다.

'대졸자 고임금 체계'면 '대학으로 대학으로' 현상을 좀처럼 허물지 못할 것 아닌가. '고학력 백수' 양산은 중소기업 구인난과 맞물려 있다.

청년들도 직장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

3D에 이어 4D업종이라는 신조어가 나돈다고 한다.

직장거리가 멀다고 취업을 기피한다니 국가경쟁력 약화는 예고돼 있다.

장기적이고 효과있는 청년실업 대책, 세우지 못하나.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