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카프(KAPF.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계열의 시인이자 평론가였던 임화(林和.1908~53)의 초기시 6편이 발견됐다
문학평론가 방민호(국민대 교수)씨는 임화가 보성중 4학년 때인 1924년 12월 8, 15, 22일자 동아일보 문예란에 투고한 시 '연주대' '해녀가' '낙수' '실연 1, 2' '소녀가' 등 6편을 발굴, 공개했다.
감상적 연애시의 특징을 보이는 이 시들은 임화의 초기 필명인 성아(星兒)로 발표된 것들이다.
임화가 최초로 발표한 시는 1926년 4월 14일자 매일신보에 실린 '무엇찾니'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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