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철시대 꿈이 달린다-프랑스 떼제베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1992년 독일의 이체와 일본의 신칸센을 제치고 한국의 고속철도 기종으로 최종 선정된 떼제베(TGV)는 81년 파리-리옹 간 첫 개통 이후 유럽고속철도망의 초석 역할을 해왔다.

현재 떼제베는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동남선(파리-리옹), 대서양선(파리-르망, 파리-트루), 파리 외곽순환선, 북유럽선(파리-칼레-벨기에), 론느.알프선(마콩-바란스), 지중해선(바란스-마르세이유) 등 1천541km가 운행되고 있으며 현재도 6개 철도망 노선의 건설계획을 세워놓고 추진 중에 있다.

첫 개발 당시 최고속도가 시속 260km에 불과했던 떼제베 열차는 계속적인 차량 개발로 현재는 4세대 모델까지 개발돼 있는 상태. 특히 파리-리옹 구간에서는 여객수요가 많아 2층열차인 TGV-Duplex를 개발, 96년부터 운행중이며 전세계적으로는 500여대의 떼제베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떼제베 열차의 최고 장점은 바퀴를 앞.뒤 객차에 하나씩 두고 이 사이를 마치 관절처럼 연결해 만약 열차의 탈선이 일어나더라도 객차사이의 연결이 끊어지거나 객차가 뒤집혀지는 것을 막아주는 기술이다.

'보기차'라고 부르는 이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떼제베만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또 열차의 기관차 부분에는 충돌시 충격을 완화해주는 벌집모양의 충격완화장치가 있어 만일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큰 인명사고로 연결되는 것을 막아준다.

떼제베 만이 보유한 이 두가지의 안전장치는 한국 기술진에게 그대로 이전, KTX에서도 동일한 안전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