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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컬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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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 남자 주니어 컬링대표팀이 7~11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04 세계주니어 B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경석(경북컬링협회 전무이사) 코치와 김수혁(경북과학대), 김현철(금오공대), 김창민, 박종덕(이상 의성고)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된 한국 남자 주니어팀은 11일 대회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9대5로 제압,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먼저 2점을 내준 후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앞서 13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라트비아, 핀란드, 미국, 프랑스, 벨라루시, 호주 등과 B조에 포함돼 5승1패를 기록, 조 1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서는 예선에서 4대8로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핀란드를 맞아 6대1로 설욕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1, 2위에게 주어지는 2004 세계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3월 20~28일.캐나다 퀘벡)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구은회(대구컬링협회 전무이사) 코치와 김지숙, 김지현, 이효경(이상 경북과학대), 구정연(상인고) 선수로 구성된 한국 여자 주니어팀은 9개국이 참가한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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