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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도개 국도공사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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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낙동~도개간 6.4㎞구간 국도 25호선 확장공사를 해오던 동명토건(주)의 부도로 공사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총사업비 300여억원이 투입되는 이 구간은 백일건설(주)이 원청업체로 동명토건이 하청을 받아 지난 1998년 10월9일 착공, 오는 4월 준공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돼 왔다.

그러나 공정률 88%정도인 상태에서 지난 연말 하청업체가 부도를 내는 바람에 이 업체를 통해 레미콘, 기름, 장비, 인력 등 거래를 해오던 지역 10여 업체와 개인 등이 큰 피해를 입게됐다.

(주)선산레미콘은 동명토건과 임.가공형식으로 계약을 맺고 12억원 정도의 레미콘을 납품했으며 성광건설산업은 장비대 등 4억5천만원, 도개주유소에선 유류대 1억7천만원, 인근식당에선 식대 6천만원, 이밖에 인건비.재료비 7억원 등 피해금액은 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피해업체들은 주장했다.

지역 피해업체들은 14일 상주시 낙동면에 위치한 원청업체 현장사무실을 항의방문, 대책을 세워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원청사인 백일건설(주)은 "하도급 업체에는 공사추진 공정과 관련 기성금 전액을 지급한 상태이나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공사는 직영을 통해 차질없이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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