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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어촌' 본격 추진...해양부 2009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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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2009년까지 미래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관광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다기능종합 어항(漁港)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양부는 새로운 어항모델 창출 등 '선진어항개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실질적인 어촌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관광시설과 어촌종합시설을 연계한 복합 항만시설에 집중투자한다는 것.

또 어촌체험문화, 복지, 관광 등 미래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선진국형 '다기능종합어항'을 우선 동.서.남해에 각 1, 2곳씩 선정, 어촌 정주환경 개선과 어민소득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국가어항에 대한 이용실태를 파악해 현재 진행 중인 37개 국가어항에 대해 2007년까지 완공하고, 지방 어항에 대한 예산지원도 현재 연간 580억원(항구당 7억원)에서 올해부터 1천억원(항구당 14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아름다운 어촌'으로 지정된 울릉 서면 남양항, 통구미항 등 전국 100개 어촌 마을에 410억원을 지원해 어촌 관광소득 모범마을로 육성키로 했다.

또 '어촌체험마을' 육성을 위해 2007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체험마을 60곳을 조성하고, 2009년까지 640억원을 들여 어촌민속전시관 18곳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해마다 바다와 어촌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체계적인 어촌개발 부족으로 제약요인이 많았다"며 "앞으로 선진국형 다기능 종합어항이 개발되면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함께 어촌이 친숙한 생활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사진: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서.북면을 연결할 울릉터널 공사가 다음달 착공된다. 사업비 108억원이 투입되는 이 터널은 길이 340m, 너비 8m 규모. 2006년 터널이 완공되면 섬 지역 물동량 수송과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동과 사동마을을 연결하는 무릉대교는 지난 1978년과 1981년에 울릉일주도로 중 일부로 개설됐지만 20년이 지나면서 너무 낡아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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